스윙을 기본으로 하는 모든 스포츠들은 각 종목마다 정석이라 불리우는 자세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럼 힘의분배라는 측면에서 볼때 어떤 스포츠가 계류낚시와 가장 비슷할까요?

우선 머리속에 떠오르는 스포츠라 하면 야구와 골프 정도가 되겠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다 아닙니다만 그나마 좀더 연관성이 있는것은 골프입니다.

두 종목 다 스윙을 통해 타격한다는 면에서는 낚시와 연관이 1도 없습니다. 낚시는 루어를 타격해서 날려보내는 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야구에는 없는게 골프에는 있어요.

 

 

백스윙 입니다.

계류 베이트 캐스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백스윙 입니다. 정확히는 테이크백 순간이 맞겠네요.

테이크백으로 시작되는 백스윙.

간단하고 중요한것이니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베이트 캐스팅의 기본은 아닐지 몰라도 계류 베이트 캐스팅에서는 기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골프보다 더 이상적인 계류베이트 캐스팅에 가까운 스포츠는 양궁입니다.

천천히 정점에 올라갔다가 빠르게 내려와서 타격순간 가장 큰 힘을  전달하는 골프와 달리

양궁은 천천히 시위를 당겨서 최대한 힘을 모은다음 놓는거죠.

계류 베이트 캐스팅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대한 로드를 구부려서 탄성을 얻어내는 것.

그 뒤엔 그냥 놓으면 됩니다.

 

 

어찌보면 이 글의 첫줄이 함정인데요, 계류 베이트 캐스팅에서 스윙은 단지 탄성을 얻기위한 수단이기 때문이죠.

계류베이트 보다는 덜하지만 스피닝 장비도 이부분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로드 탄성을 이용할 것.

알면서 못하는분들 많죠. 다른 낚시에서는 중요도가 떨어지니까 그럴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스피닝 사용하면서 계류 캐스팅이 아직 미숙한 분들보면 루어를 집어 던지죠. 마치 투수가 공을 던질때 처럼요. (이런게 골프 매커니즘, 천천히 뒤로 보냈다가 앞으로 냅다 휘두르는…)

계류 베이트 하는 분들중 아직 아직 연습이 덜 된 분들은 로드를 회전반경 넓게 휘두르기도 하구요.

 

테이크백-백스윙을 제대로 안쓰기 때문인데요, 가장 큰 이유가 제목에 써놓은 힘의 분배 때문입니다.

위 골프와 양궁을 설명한 부분이 있어습니다..

올라가서 다시 보기 귀찮을 수 있으니까 복붙해서 가져올께요.

“천천히 정점에 올라갔다가 빠르게 내려와서 타격순간 가장 큰 힘을  전달하는 골프와 달리

양궁은 천천히 시위를 당겨서 최대한 힘을 모은다음 놓는거죠. ”

글에서는 똑같이 천천히 정점에 다다른다고 말했지만,

글로 설명할수 없는 가장큰 차이를 보이는게 힘의 분배 입니다.

양궁은 시위를 당길때 가장 큰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계류 베이트 캐스팅에서도 마찬가지에요.

단지 양궁은 그 힘을 근력으로 하고, 계류 베이트 캐스팅은 스피드로 하는거죠.

순간적으로 로드를 짧고 빠르게 뒤로 보내서 로드를 최대한 구부려 줌으로서 탄성을 만들고,

원하는 지점에서 릴리즈. 이걸 못하면 로드를 최대 회전반경으로 휘두르는 수밖에 없죠.

그러면 당연히 필요 공간도 많아지고 정확도도 떨어집니다.

 

 

테이크백이 시작되는 순간 빠르고 짧게 뒤로 보내서 로드의 최대 탄성을 얻어내는 작업.

이 원리를 몸에 익히면 백핸드, 포핸드, 오버헤드, 플립 캐스팅 등 모든 캐스팅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글로 표현 하려니 참 쉽지가 않네요.

개떡같이 썼지만 찰떡같이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고,

다음 포스팅때는 동영상을 첨부해보도록 노오력을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테이크백으로 시작되는 백스윙에서 캐스팅이 결정된다.
  • 힘(스피드)의 분배 : 백스윙70% 스윙30%
  • 백스윙 거리는 짧게 가져갈 것.


이소장

- 마음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 베이트피네스 잘하고 싶어함
- 트라우트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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